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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내서

글 : 에이미 알리피오 사진 : 애덤스 카운티 역사학회 외 다수 기관

세계 각국이 전해주는 새롭고 주목할 만한 소식을 만나다


미국 남북 전쟁의 격전지였던 장소부터 슬로베니아의 자전거 도로까지 이달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자.

1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
눈앞에서 경험한 전쟁
최근 개관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의 박물관에서는 폭발음과 흔들리는 바닥이 특징인 몰입형 전시관을 통해 위 사진 속 소년처럼 미국 남북 전쟁 당시 이 도시에 살던 민간인들이 겪은 일들을 상상해볼 수 있다. 1863년 7월, 이 도시에서는 사흘간 악명 높은 전투가 벌어졌다. ‘비욘드 더 배틀’이라는 이름의 이 박물관은 병력의 이동보다 병사들을 먹이고 부상자를 간호하며 죽은 병사들을 묻어줬던 민간인들에게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2
보랏빛 물결
프랑스의 한 단체가 가뭄과 질병 등의 위협으로부터 프로방스 지방의 유명한 라벤더밭을 지키려 하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줄지어 늘어선 라벤더 덤불 사이에 다른 식물을 심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것이다.
 

3
유행
아프리카식 미래주의적 표현
영화 <블랙 팬서>에서 잡지 <보그>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문화와 공상 과학을 접목한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9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마 및 패션 행사 ‘더반 줄라이’에서는 이 스타일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주제는 ‘기상천외함’이다. 이 행사에서 젊은 디자이너 상을 받으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


4
식도락 자전거 여행
자전거를 타고 슬로베니아의 ‘그린 고메 루트’를 달리다보면 현지에서 생산한 치즈와 와인을 맛보고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길을 따라 형성된 관광지 10곳에는 수도인 류블랴나 외에도 고산 지대와 강 유역, 동굴이 산재한 고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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