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font size=2>헤엄치는 거대한 머리통, 눈 달린 커다란 피자, 기생생물들의 잔칫상. 이런 희한한 수식어들이 따라다니는 바닷물고기가 있으니 이름하여 개복치(mola)다. 대자연의 문제작이라 칭할 만한 개복치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이 인공위성까지 동원해 연구를 하며 개복치의 비밀을 속속 밝혀내고 있다.</font>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어떤 이들은 개복치를 "헤엄치는 거대한 머리", 또는 "거대한 피자 물고기"라고 부른다. 해양생물학자인 티어니 티스는 1991년 어류 생체역학에 푹 빠지면서 줄곧 개복치를 쫓아다니고 있다. 그녀와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은 개복치의 피부 표본을 수집하고 위성 추적을 위해 전자추적장치를 달아주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의도적인 또는 우연한 포획이 개복치에게 미치는 영향도 알아보는 중이다. 기이한 생명체들에 대한 티스의 애정은 빠르게 번져나가 전세계 15개국에서 온 연구자들이 개복치 연구에 노력과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