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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 부활을 시도하다

원자력 에너지: 논쟁의 여지가 있고 비싸지만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원전이 부활하고 있는가? 아마도 그런 것 같다. 미국은 현재 전 세계 원자로의 25%에 해당하는 103기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원자력 발전소는 다름 아닌 TV 만화영화 '심슨가족'에 나오는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다. 별난 주인공 호머 심슨이 안전 감독관으로 일하는 곳이다. 원자력 에너지 전문가로 플로리다대학 교수이자 미국원자력학회(ANS) 전임 회장이었던 제임스 툴렌코는 원자력 발전소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한다. "건설 비용은 이미 회수되었기 때문에 이제 운영비만 해결하면 되죠. 모든 발전소가 24시간 가동 중이에요." 그는 말한다. 게다가 천연가스나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보다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생산 단가가 훨씬 저렴하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막 움트기 시작하던 초기 원전산업은 27년 전 미 펜실베이니아 주 스리마일 섬의 원자로 중 하나가 부분적으로 용융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춤했고 7년 뒤 체르노빌 참사로 위기에 봉착했다. 게다가 1970~80년대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자 원전업체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건설 비용을 회수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현재 미국의 전력 가운데 절반이 비교적 저렴한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문제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가 연간 20억 톤이나 대기로 방출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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