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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탐사

글 : 닐 셰이 사진 : 스티븐 L. 앨버레즈

파푸아뉴기니 연안의 뉴브리튼 섬 우림 깊숙한 곳에서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대한 지하 동굴들 속을 뚫고 지나간다. 동굴 탐험대가 거센 물길을 따라 동굴을 탐사하면서 발견한 거대한 폭포와 웅장한 동굴 내부의 모습 , 그리고 발견하기까지 여정을 기록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파푸아뉴기니 연안에 있는 뉴브리튼 섬의 우림 깊숙한 곳에서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대한 지하 동굴들 속을 뚫고 지나가고 있다. 그중 몇몇 동굴은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탐험가들이 이 동굴에 접근하려면 우선 거대한 돌리네로 내려가야 한다. 돌리네란 석회암이 지하수에 녹아 움푹 파인 지하 지형으로, 연간 강수량 5500mm인 이곳에는 거대한 돌리네가 많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운석이 산림에 우르르 떨어져 충돌하면서 파인 자국처럼 보인다.

 

“실제로 보면 무섭습니다. 아찔하게 푹 꺼진 땅 밑바닥에는 온통 거센 물살이 흐르고 있습니다.” 영국의 동굴 탐험가 데이비드 길이 말했다.

 

전기기사인 길은 주로 축축하고 추운 광산 속에서 탐사 훈련을 했다. 22년 전 그는 팀을 이끌고 뉴브리튼 섬 나카나이 산맥의 ‘네어’라는 돌리네를 탐사하면서 처음으로 하상 동굴의 위압적인 모습을 보았다.

 

지난 1월 길은 영국, 프랑스, 미국인 탐험가 11명과 나카나이를 다시 찾아 폭 800m에 이르는 커다란 오라 돌리네를 두 달 동안 탐사했다.

 

탐사대의 목표는 오라 바닥의 동굴로 깊숙이 들어가 거대한 공간을 측량한 뒤 돌리네를 뚫고 지나가는 물줄기를 따라 가능한 한 끝까지 가 보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까마득히 멀더군요.” 길이 말했다. “지형이 너무 험난해서 직선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죠. 아무도 발디딘 적이 없는 곳이었어요.”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인 포트모르조비에서 출발한 탐사대는 비행기와 배편을 이용해 뉴브리튼 섬 벌목꾼들의 해안 캠프가 있는 마통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다시 목재 운송 트럭을 타고 다른 캠프로 이동했다. 여기서부터는 도로가 없어서 헬기를 타고 100명의 콜족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선교사 가족들이 사는 작은 정착촌에 갔다.

 

*나머지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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