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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를 찾아서

글 : 멜 화이트 사진 : 팀 레이먼

9년 전, 두 남자가 예사롭지 않은 탐사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전설적인 극락조 39종을 모두 찾아 이를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18차례에 걸친 탐사에서 무려 3만 9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이곳 뉴기니에서는 캥거루가 나무 위를 오르고, 프리스비만 한 나비들이 열대우림을 쏜살같이 지나가며 그 아래로 알을 낳는 포유류인 단공류가 종종걸음으로 진창을 건넌다. 길고 큰 코를 뽐내는 개구리가 있는가 하면 강에는 열대어인 구피가 가득하다. 하지만 뉴기니에 서식하는 그 어떤 진기한 야생동물도 극락조만큼 과학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19세기의 동식물 연구가인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는 극락조를 “지상에서 가장 특이하고 깃털 달린 동물 중 최고로 아름다운 피조물”이라고 했다.

39종의 극락조는 뉴기니와 인근 지역 몇 군데에서만 발견된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이어져온 탐구와 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 종들을 전부 직접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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