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딛고 집을 짓다
글 : 아이라 왜그너 사진 : 아이라 왜그너
초대형 폭풍 샌디가 미국 뉴저지주의 해안을 강타한 이후 주민들은 집을 다시 지어왔다. 그것도 아주 높이.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지면에 닿아 있도록 설계된 일반적인 집들이 공중에 떠 있으면 전혀 다르게 보인다. 2012년 초대형 폭풍 샌디가 미국 뉴저지주의 해안을 강타한 후 집을 보전한 사람들도 집을 높이 짓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 작업은 개정된 건축법을 따르거나 보험료를 낮추려는 행위였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는 어떤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뿌리 내린 곳에 머물고자 하는 진심 어린 노력이었다.
나는 25년간 저지 해안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왔다. 이곳에는 약 205km 길이의 해안선을 따라 바닷가 마을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2013년 나는 이곳에서 일어난 주택 개축 열풍과 특이한 형태의 집 모양을 촬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