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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글 : 라니아 아부제이드 사진 : 세드릭 게르베하이

인도 경찰이 발사한 산탄총 탄알에 맞아 실명한 한 10대 소년은 카슈미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한 갈등을 상징한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파르잔 셰이크(16)가 집 밖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를 들었을 때 그는 침실에서 중학교 수학 숙제를 하고 있었다. 2017년 3월 28일 늦은 오후, 인도령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에 있는 그의 동네에서는 장례 행렬이 지나가고 있었다.

셰이크는 호기심에 거리로 나가 조문객들이 운반하고 있는 천으로 덮인 시신을 힐끗 봤다. 그러고나서 그는 카슈미르에 대한 인도 정부의 통치를 반대하는 구호 소리를 들었고 인도 경찰이 최루 가스와 산탄총으로 군중을 해산시키는 장면을 목격했다. 셰이크는 집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으로 뛰어갔다.

“총을 든 경찰 한 명이 나를 겨냥하는 것을 봤고 그가 나를 향해 총을 쐈어요. 그게 내가 마지막으로 본 장면이에요.” 셰이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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