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시선을 담다
글 : 대니얼 스톤 사진 : 니콜라스 루엘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들을 놀라운 영상으로 남기는 데는 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사진작가 니콜라스 루엘이 장시간 노출 사진을 촬영하는 데는 보통 8초가 걸린다. 왜 더 짧거나 더 길지 않고 8초일까? “8은 무한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이중 노출 기법을 이용해 찍은 전 세계의 도시 경관 사진들을 사람들이 계속 살펴보고 끊임없이 궁금해하기를 바라며 이렇게 말한다.
그는 우선 사람과 에너지, 움직임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한 장소를 선정한다. 기차역도 좋고 교회,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그곳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한 방향으로 4초 동안 노출을 줘서 사진을 촬영한다. 대부분의 사진은 노출 시간이 약 60분의 1초 또는 그 이하다. 그런 다음 셔터가 아직 열려 있는 채로 사진기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 다시 4초 동안 노출을 줘서 사진을 촬영한다. 이렇게 해서 8초짜리 단일 프레임에 담긴 다큐멘터리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