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새 가족을 찾은 아기 침팬지들

글 : 로즈 데이비드슨 사진 : 브렌트 스터튼

밀렵꾼에게 잡혔던 두 침팬지가 영장류 보호구역에서 어떻게 새 친구와 가족을 만들었는지 알아보아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태어난 지 18개월 된 침팬지가 허리에 밧줄이 묶인 채 몸을 웅크리고 있어요. 밀렵꾼은 어미를 죽이고 이 어린 침팬지를 숲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로 데려왔어요. 마침 옆 마을에도 같은 처지의 20개월 된 침팬지가 있었어요. 야생동물 밀렵꾼들은 이 어린 침팬지들을 불법 애완동물 거래상에게 팔아넘길 작정이었어요.

때마침 콩고민주공화국 오카피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감시원들이 이 밀렵꾼들을 발견하고 침팬지들을 구조했어요. 하지만 어린 침팬지들은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외롭고 겁에 질린 데다, 바나나와 사탕수수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탓이에요. 이런 먹이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어요. 누군가가 잘 보살펴 주지 않으면 이 침팬지들은 살아남지 못할 거예요.
 
구조 센터에 도착한 펠릭스(왼쪽)와 마라가 서로를 꼭 껴안고 있다.
사진: 브렌트 스터튼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4년 10월 호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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