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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과부거미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온드레이카 외

암컷 검은과부거미는 빛나는 검은색을 띠며, 배에 모래시계 모양의 주홍색 무늬가 있습니다. 수컷은 갈색이나 회색을 띠며, 붉은색의 작은 반점이 있습니다.
 
일반명: 검은과부거미 
학명: Latrodenctus
분류: 무척추동물
식성: 육식성
자연 평균 수명: 1~3년 
크기: 몸길이 약 38mm, 몸통 지름 약 6mm 
무게: 약 1g 

검은과부거미는 독을 지닌 거미류 동물입니다. 거미류는 마디진 몸 바깥쪽에 골격이 있고, 관절이 있는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절지동물입니다. 검은과부거미의 치명적인 독은 방울뱀 독보다 15배 더 강하다고 합니다.
 
검은과부거미는 독이 있는 거미류 동물이다. 거미류는 마디진 몸 바깥쪽에 골격이 있고, 관절이 있는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사진 │ 네이선 올레드, 드림스타임

검은과부거미는 보통 배수관 근처나 통나무 아래처럼 무언가에 덮여 있는 지면 근처의 어두운 곳에 비단 같은 물질로 얼기설기 거미줄을 짓습니다. 암컷은 거미줄에 거꾸로 매달려 먹잇감을 기다립니다. 이때 배에 있는 밝은 자국을 드러내 천적들에게 경고를 보냅니다.

검은과부거미는 거미줄의 진동을 감지합니다. 운이 나쁜 침입자가 줄에 걸리는 즉시, 녀석은 그 주위에 접착제 같은 띠를 짜기 시작합니다. 파리와 모기, 비교적 몸집이 큰 메뚜기 같은 곤충이 주로 잡힙니다. 일단 먹잇감이 잡히면 녀석은 독을 주입하여 마비시킵니다.

검은과부거미의 다리 끝은 자기가 친 거미줄에 걸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름진 물질로 덮여 있습니다.

다 자란 검은과부거미는 홀로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짝을 짓습니다. 암컷은 약 2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들은 어미의 거미줄에 붙어 있는 작고 둥근 얇은 주머니에서 약 20일 동안 머물다 부화합니다. 부화한 새끼 거미는 고치에서 한 달까지 머무릅니다.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며 라트로덱투스(Latrodectus)속에 속하는 세 종류의 독거미가 검은과부거미라는 일반명으로 불립니다. 

이 세 종은 동부 검은과부거미(L. mactans), 북부 검은과부거미(L. variolus), 서부 검은과부거미(L. hesperus)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각각의 종은 북아메리카 내의 특정 지역에 분포합니다. 이 세 종은 몸 구조와 행동이 매우 유사합니다. 

‘검은과부거미’라는 이름은 암컷이 짝짓기 후 수컷을 잡아먹는 습성에서 유래했습니다. 암컷의 몸길이는 약 38㎜입니다. 수컷은 암컷의 약 절반 크기입니다. 검은과부거미의 천적은 새와 다른 거미들입니다.

비록 독이 있지만, 검은과부거미는 위협을 받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수컷은 주로 숨어 지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녀석의 독이 사람에게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록 독이 있지만, 검은과부거미는 위협을 받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컷은 주로 숨어 지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다.
사진 │ 피터 워터스, 드림스타임
 
검은과부거미의 치명적인 독은 방울뱀 독보다 15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녀석의 독은 주입량이 적어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 │ 온드레이카, 드림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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