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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제프리 맥그로우 외

개요
공식 명칭: 코스타리카
정부 형태: 민주 공화국
수도: 산호세
인구: 5,212,173명 (2023년 기준)
공식 언어: 스페인어, 영어
통화: 코스타리카 콜론
 
사진: 에단 대니얼스
지리
코스타리카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니카라과, 남쪽으로는 파나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동쪽은 카리브해이고 서쪽은 태평양입니다. 코스타리카는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 주보다 약간 작습니다.
코스타리카에는 중앙산맥과 탈라만카산맥, 두 개의 주요 산악지역이 있습니다. 다른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처럼, 코스타리카는 때때로 화산 폭발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프리 맥그로우
자연
코스타리카는 국립공원을 만들어 국가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5분의 1이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몬테베르데 운무림 보호구역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운무림(1년 내내 구름으로 덮여 있는 열대 우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2000여 종의 나무들과 9000여 종의 꽃들의 서식지입니다.
열대 건조림은 4월이나 5월에 우기가 시작될 때까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 숲은 비가 오면 꽃이 활짝 핍니다. 열대 우림은 1년 내내 습하고 덥습니다. 많은 비는 버섯, 곰팡이, 양치류, 그리고 덩굴을 포함한 숲속 모든 식물의 성장을 돕습니다. 야자수와 맹그로브는 해안 지역을 따라 널리 퍼져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는 200여 종의 파충류가 있는데, 그중 대부분은 뱀입니다. 독화살개구리를 포함하여, 밝은색의 두꺼비와 개구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박쥐를 포함한 수백 종의 포유류, 밝은색의 나비들과 절엽개미 등의 곤충들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류 관찰자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알록달록한 색의 케찰, 푸른발부비새, 금강앵무, 그리고 투칸을 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스타리카의 국화는 난초입니다. 코스타리카에는 1200여 종의 난초가 있습니다.

역사
스페인 사람들은 1561년 코스타리카를 식민지로 만들어 약 250년 동안 지배했습니다. 1821년, 코스타리카는 몇몇 다른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 공동으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여성과 아프리카 혈통의 사람들은 1949년에 투표권을 얻었습니다.
 
사진: 이안 커밍
사람들과 문화
가족은 코스타리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들은 종종 결혼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삽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여가는 일보다 더 중요합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티코’라고 부르는 코스타리카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즐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탈라만카 지역 사람들의 언어인 ‘브리브리어’와 같은 토착 언어를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종종 제2외국어로 사용됩니다.
성주간과 성탄절을 포함하여 종교 기념일 전후로 많은 축제와 휴일이 있습니다.
축구는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심지어 작은 마을에도 축구팀이 있습니다.

정부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4년마다 대통령, 부통령, 국회 의원을 선출합니다. 국가 권력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 3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로라 친칠라 미란다라는 여성이 2010년 5월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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