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동물들의 한판 승부! 세계 최고의 동물을 찾아라!

글 : 에밀리 크리거 사진 : 게티이미지 외

어떤 동물이 가장 빠르고 가장 똑똑하며 가장 무시무시한 동물일까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땅과 하늘에서 각기 최강자인 치타와 매가 만나면 누가 승리할까요? 함께 살펴보아요.
 
사진: 게티이미지
치타
단숨에 시속 100km에 이르는 능력: 치타는 육지에서 가장 재빠른 동물이에요. 단 3초 만에 시속 0km에서 100km로 속도를 높여, 짧은 거리를 날쌔게 달릴 수 있어요. 100m를 거의 5.95초 만에 달리는 것이지요. 인간 중에서 가장 빠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보다도 약 3.5초 빠르답니다.
클수록 빠르다?: 치타에게는 속도를 내는 요령이 있어요. 콧구멍과 폐, 심장을 부풀리는 거죠. 신체 부위를 넓혀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면 에너지를 내는 연료라 할 수 있는 산소를 근육에 많이 공급해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달리기를 위한 최적의 몸: 빠른 자동차처럼, 치타의 몸은 유선형이라 달릴 때 공기 저항을 많이 받지 않아요. 튼튼한 뒷다리와 등 근육으로는 폭발적인 힘을 내고, 유연한 척추와 긴 다리로는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뛸 수 있어요.
 
사진: 게티이미지

힘찬 날갯짓: 매의 몸은 하늘을 가르고 날아오르는 데 안성맞춤이에요. 무엇보다 커다란 가슴뼈가 잘 발달한 가슴 근육을 받치고 있어요. 이 튼튼한 근육 덕분에 날개를 힘차게 퍼덕일 수 있지요. 그리고 날개가 길고 끝이 뾰족하게 생겨서 공기의 흐름을 타는 데 유리해요.
대담한 낙하: 매는 하늘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에요. 사냥을 할 때는 쏜살같은 속도로 하늘에서 내려오며 먹잇감을 공격합니다. 이렇게 낙하할 때는 날개를 접고 다리도 몸에 붙이지요. 약 900m 높이에서 무려 시속 320km가 넘는 속도로 내려온답니다!
제3의 눈꺼풀: 이렇게 빠른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날면 사실 숨 쉬는 것도 어려워요. 그래서 매는 나는 동안 콧구멍에 있는 원뿔 모양 구조에서 부리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을 조절해요. 또 인간은 갖고 있지 않은, 매의 눈에 있는 특별한 투명 막이 고글 역할을 해 줘요.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3년 8월 호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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