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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들소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제임스 P. 블레어 외

사진: 제임스 P. 블레어
아메리카들소는 종종 ‘버펄로’라고 불리며, 대초원과 옛 서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진 동물입니다. 녀석은 몸집이 크고 털이 많으며,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무거운 육상 동물입니다.
 
사진: 글렌 나이젤
아메리카들소는 몸집이 크지만 빠릅니다. 녀석의 구부러지고 날카로운 뿔은 약 60㎝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암컷과 다 자란 수컷은 일반적으로 서로 분리된 작은 무리를 짓고 살다가 여름 번식기에 매우 큰 무리로 함께 모입니다. 수컷들은 짝짓기를 위해 서로 경쟁하지만, 대개 위험하게 싸우지는 않습니다. 암컷은 임신 9개월 후에 송아지 한 마리를 낳습니다.
 
사진: 조엘 사토리
아메리카들소는 한때 미국 대평원과 북아메리카의 많은 부분을 뒤덮었고,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했습니다. 19세기 동안, 정착민들은 식량을 얻고, 사냥을 즐기며,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연 자산을 빼앗기 위해 약 5000만 마리의 아메리카들소를 죽였습니다. 한때 거대했던 아메리카들소 무리는 겨우 수백 마리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날 아메리카들소의 수는 다소 늘어났고, 약 20만 마리의 아메리카들소가 목장에서 가축으로 길러지거나 보호 구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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