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냇지오 탐험가의 아찔한 실수담

글 : 앨리슨 쇼 사진 : 페트르 클라발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들이 인생 최고로 당황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기사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밀림에서 길을 잃다
밀림에서 혼자 길을 잃었던 그때를 떠올리면 진짜 끔찍한 꿈을 꾼 기분이에요. 마룬잎원숭이 한 마리를 따라 가느라 정신이 팔려서 몇 시간을 가다가 나는 문득 길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 순간 나뭇가지가 두둑 부러지고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덩치 큰 무언가가 내 쪽으로 다가오
고 있었죠. 오랑우탄이었어요. 혹시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얼어붙었죠. 그런데 오랑우탄은 내게 손을 내밀었어요. 그제야 나는 그 오랑우탄을 알아봤어요. 전에 포획된 적이 있었던, 우리도 잘 아는 오랑우탄이었어요! 녀석은 내 손을 잡고 캠프까지 가는 길을 안내했어요. 단 15분 만에요.
원래 희귀 유인원을 주로 연구했던 나는 그날 이후로 관심사가 바뀌었어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동물들을 연구해 보기로 했죠. 또 이제는 언제나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한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거진 2023년 3월 호에서 읽어보세요.***

사진 속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