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Kids 매거진

보츠와나

글 :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국 사진 : 카린 더시 외

개요
공식 명칭: 보츠와나공화국
정부 형태: 의회 공화국
수도: 가보로네
인구: 2,719,694명(2024년 기준)
공식 언어: 영어(츠와나어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언어)
통화: 풀라
면적: 581,730㎢
 
사진: 카린 더시
지리
보츠와나는 남부 아프리카에 있는 육지로 둘러싸인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남쪽과 동쪽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서쪽으로는 나미비아, 동쪽으로는 짐바브웨와 접해 있습니다. 이 나라는 미국 텍사스주보다 작습니다.
거대한 칼라하리 사막은 보츠와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약 90만㎢에 걸쳐 있으며, 아홉 개의 아프리카 국가와 맞닿아 있습니다. 칼라하리사막은 다른 사막들보다 강우량이 많기에 진정한 사막이 아닙니다.
가뭄이 보츠와나에서 문제가 되고 있기에, 비는 소중합니다. 비는 산발적으로 내리며 종종 홍수를 일으킵니다.

자연
보츠와나는 대부분 사바나라고 불리는 초원으로 덮여 있습니다. 가장 흔한 나무는 바오밥나무이고, 일부 바오밥나무는 2000살이 넘습니다. 북쪽의 오카방고 삼각주와 초베 국립공원은 자연미가 뛰어나고, 많은 동물이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초베의 코끼리들은 현존하는 모든 코끼리 중 가장 몸집이 큽니다. 녀석들은 5만 마리가 넘습니다.
미어캣도 이 나라에 흔합니다. 치타와 사자의 개체수는 사냥을 비롯해 가축을 보호하려는 농부들의 조치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츠와나의 약 17%가 사냥 금지구역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은 놀라운 누와 기린, 자칼, 하이에나, 사자, 치타, 그리고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보츠와나의 사파리를 방문합니다. 보츠와나는 또한 많은 새가 이동하면서 잠시 머물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새들이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에서 1년 내내 살기 때문에 조류 관찰자들을 위한 목적지이기도 합니다. 보츠와나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홍학들이 삽니다.
 
사진: 하이너 하이네
사람들과 문화
보츠와나 사람의 대부분은 츠와나인이고, 14세기에 살았던 모갈레 왕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츠와나인들은 현재 주로 큰 도시와 소도시에 살고 있지만, 많은 사람은 여전히 마을에 살고 가축을 돌보며 곡식을 기릅니다.
보츠와나에서 츠와나인 다음으로 큰 두 인종 집단은 코이산족(부시맨)과 칼랑가족입니다. 인구의 약 1%는 유럽이나 미국 출신의 백인입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7년간 다닌 다음 중학교를 5년간 다닙니다. 그들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모국어인 츠와나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에이즈는 보츠와나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으로 세 명 중 한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정부
보츠와나는 1966년 독립한 이래로 안정적인 민주주의 국가였습니다. 5년마다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국회는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대통령은 10년 동안 재임할 수 있습니다. 2004년에 보츠와나는 세계경제포럼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진: 슈테펜 한제라
역사
수 세기 동안 외국인들은 아프리카의 많은 부분을 통제했습니다. 영국인들과 ‘아프리카너’라 불리는 네덜란드 이민자들은 남아프리카의 나라들을 지배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1910년, 오늘날 보츠와나의 남쪽에 있는 나라들은 많은 백인 아프리카인, 영국 정착민들, 그리고 흑인 대다수의 고향인 남아프리카 연합을 형성했습니다. 백인 정착민들은 남아프리카 흑인들의 법과 삶을 통제했습니다.
보츠와나는 남아프리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독립하기를 원했습니다. 보츠와나는 결국 1966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세레스테 카마는 첫 번째 대통령이었습니다.
1967년, 칼라하리 사막의 끝에 있는 오라파에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매장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보츠와나 경제는 다이아몬드 광산의 부에 힘입어 매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보츠와나는 다이아몬드 채굴로 인해 해마다 약 10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생산국에 속합니다.

사진 속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