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가 공동 제작한 영화 <웨이백>이 3월 1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1940년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에 끌려갔던 한 수감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자유를 찾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인도까지 6500km의 대장정을 떠나는 수감자의 이야기를 자세히 다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는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불가리아, 모로코, 인도,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현지 촬영을 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와 <트루먼 쇼>로 유명한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알렉산더>의 콜린 파렐, <더 록>의 에드 해리스, <21>의 짐 스터게스 등이 출연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는 이밖에도 <펭귄-위대한 모험>, <시몬스터>, 등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왔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wayback.co.kr/)에서 볼 수 있다.